2시간 40분이라는 시간동안 이 작품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2시간 40분이라는 시간동안 이 작품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간혹, 이야기가 우연찮게 꾸며지고, 여러 가지 사건들의 불 일치성으로 인해서 대중들에게 충만한 신뢰감을 줄 수 없었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스콜세지]만의 영화적 철학이 들어 있다는 것은 부정 없는 사실 인 것 같았다. 이 작품은 조금 전에도 말했듯이 사람들에게 공분이 많았던 작품이다. 미국 평단이나 대중들에게도 말이 많았다는 것을 여러 매체에서 우리들은 들을 수 있었고, 미국의 양대 영화제인 아카데미나 골드 글러브에서도 평가가 엇갈려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카데미에서는 감독상 후보로는 올라갔지만 후보에서만 만족을 해야 했고, 골드 글러브에서는 거장에게 감독상을 주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았다.
이렇듯, 이 작품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걸작이 될 수 있고, 졸작이나 평작이 될 수 있는 영화이다. 허나, 이것 하나만은 확실한 것 같다. 이 작품은 라스폰트리에가 생각하는 미국 역사의 근원적인 뿌리와 그 뿌리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모순들을 진지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영화 작업을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난, 이 작품에 걸작이라고 손을 들고 싶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

미국 영화계에서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마틴 스콜세지], 그의 작품 중에서 [갱스 오브 뉴욕]만큼 논란이 되고, 공분이 넘치는 작품은 없을 것이다. 즉, [갱스 오브 뉴욕]이라는 작품이 걸작이다, 평작이다, 졸작이다. 라는 말을 평단이나, 대중들에게 이렇게 많이 들었던 작품은 없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이 때까지 자기가 발표 된 작품들마다 하나같이 걸작이라는 칭송을 들었기 때문이다. 즉, 그의 작품들 가운데 거의 90%로 이상 아닌 100%가깝게 대중들이나 평단에게 걸작이라고 칭송을 받았기 때문에, 그의 이런 공분은 여러 사람들에게 낯설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갱스 어브 뉴욕]이라는 어정쩡한 작품을 들고 나왔기 때문에, 이 작품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줄 모르겠다.
즉, 평단에서도 이 작품에 대해서 공분이 있다는 것이 뚜렷하고, 대중들에게는 하나같이 이 작품이 졸작 아니면 평작이라는 수준이라고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작품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콜세지]의 작품의 전형성에서 약간은 벗어나 있다. [스콜세지]만의 오묘한 스토리라인과 플롯은 이 영화에서는 그릴 잘 나타나 있지 않고, 오히려 이런 것을 엉성하게 처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영화의 중반을 넘어서 후반으로 넘어 갈 수록 이런 모습들을 뚜렷하게 발견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이 작품은 2시 4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가지고 있지만, 이 시간 안에서 이 장구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죽은시인의 사회 짝퉁판

비디오 케이스에 "죽은시인의 사회 키팅선생님을 다시 본듯한 느낌!!!" "죽은시인의 사회이후 감동의 휴먼 드라마!!!" 라는 글이 있어서 빌려보았다.

도입부분은 완전 죽은시인의 사회이다. 거의 다를것이 없다. 시간적 배경이 달라서 이 영화의 아이들이 좀 더 현대적으로 보인다는것 말고는.. 기숙학교... 드넓은 교정... 대학을 가기위해 공부하는 아이들...

수업이 시작되고.. 역사과목을 가르치는 헌터드 선생님은 마치 키팅선생님이 강의 하는것 처럼 비슷한 느낌으로 강의를 펼치지만... 마음속에 들어있는 감정을 나타낸 문학과목의 키팅성생님... 그리고 있었던 사실을 이야기 하면서도 왠지 오버 한다는 느낌이 가시지 않았던 헌터드선생...

교육적 신념 면에서도 키팅과 헌터드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규제와 규율뿐인 학교생활속에서 키팅은 아이들에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며 아이들의 자아를 깨닫게 하는데 힘을 썼다면, 헌터드 선생은, 규율과 예절 속에서 아이들을 획일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주입식 교육을 하는 모습이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어디서 감히 죽은 시인의 사회의 이름을 빌려 홍보를 하려 했을까...

이 영화가 그렇게 수준 낮은 영화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드라마 장르에서 인정받는 케빈클라인이 열연을 하였고, 시나리오 역시 탄탄하다.

25년이 지난 시간. 25년전 '줄리어스 시저 경시대회' 에서 컨닝을 하고도 우승하지 못했던 학생이, 나중에 성공하여 다시금 그 대회를 신청하여 명예회복을 노리지만... 또다시 컨닝을 하는 제자를 발견한 헌터드는 실망에 빠지고 만다. 그 학생을 낙오시키지 않으려고 유망한 한 학생을 낙오시켰던 헌티드선생은 그 학생에게 사죄하고... 그 학생은 선생에게 오히려 감사를 표하며 자기의 아들을 헌터드에게 맡긴다.

감동적이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은...

그러나 영화를 홍보함에 있어서... 해야 할것이 있고 말아야 할 것이 있다는거... 도외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혀 다른 주제의 영화를 결부시키다니..오히려 혼돈만 가중되고...감동적이 었을 영화를 보고나서 허탈감만 더하다.

공포영화 매니아 ㅋ

원래 공포영화를 좋아하거든요
스크림, 나는 네가... 시리즈 주온 등등 웬만한 공포영화는 극장에서 다 섭렵하는 케이슨데 영화정보 프로그램에서 '데드캠프' 예고편을 보고 딱 이거다 싶더군요
그래서 친구와 어제밤 9시표로 이 영화를 봤죠
정말 전형적인 공포영화 정석을 따르고 있는 영화더군요
믿음직한 청년 한명이 나오고(더 홀에서 꽃미남으로 나왔던 데스몬드 헤링턴이더라구요) 여주인공 엘리자 더쉬쿠, 그리고 나머지 조연들은 차례 차례 죽어가는 그 뻔한 결과 아시죠?

그렇지만 다른 영화와는 다르게 식인괴물이 등장한다는 점이 조금 이채롭죠
잔인성으로 따지면 그래도 알맞게(?) 편집이 된 상태라서 그다지 부담 안가지셔도 될듯 하구요
아무생각없이 그냥 딱 보시면 될듯 하네요
영화 끝났는데 열시 반도 안되서 조금 황당했죠
러닝타임이 짧은게 아쉬운 점이예요
영화 크레딧이 좀 올라가다가 반전이라고 부르기엔 조금 애매한 장면 하나가 나오는데 이것이 2부를 예고하는건진 잘 모르겠어요

제일 먼저 기억나는 영화

당신들은 만약 누군가 " 지금까지 본 영화중 젤 기억에서 먼저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면 지금 바로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제목이 뭐냐구." 말입니다

저는 수첩에다 지금까지 본 영화중에 정말 재밌게 본 영화제목을 적는데 몇 백편이 넘는 영화중에서 50편 정도드라구요...

젤 첨으로 적은 영화가.

" 인생은 아름다워"

뭐 그담은..포레스트 검프.레옹,첨밀밀,영웅본색,매트릭스,터미네이터, 귀여운여인,몬스터주식회사,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소년은울지않는다, 라스베가스를떠나며,컨스피러시,러브레터,프라이멀피어,스피드,해리포터, 천장지구,유주얼서스펙트,코요테어글리,시네마천국,굿바이마이프렌드, 쇼생크탈출,가을의전설,........
생각해보니 정말 많군요.

감동적인 휴먼드라마?

이 영화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광고성 전쟁 영화이다.
그리고, 이런 영화들이 말하고 있는 주제 즉,,,, 1,미국은 영웅이다. 2,모든 세계를 아울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3, 소수의 네이비 씰의 특수 요원으로도 나이지리아 민병대의 중대급 병력과 맞서서 용감하게 싸울 수 있고, 이런 놈들을 무찌를 수 있다. 라는 전형적인 미국식 패권주의를 이 영화에서는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입장은 제 3세계 입장이다.
그래, 한번 솔직해 보자. 만일, 이런류의 영화가 우리나라에 만들어졌다면 과연 우리 언론에서 이런 영화들에 대해서 한국식 영웅주의, 패권주의라고 말을 했을 것인가?
물론, 이런 이야기를 하는 평론가도 있겠지만, 다른 나라에서 평하는 만큼 이렇게 노골적인 반미전쟁영화라고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3세계 국가들이 아무리 이 영화가 미국패권주의 영화라고 해도 자국에서 보면 이 영화는 한 개인이 나라를 위해서 희생을 하는 아주 그럴듯하고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 같은 영화라는 것이다.

스케일이 장대한 영화

영웅은 한마디로 스케일이 큰 영화이다.
거대한 중국의 대지와 사람들의 무수함에 과연 중국에서만이 그렇게
할수있겠구나 싶었다.
진시황이 아직 중국을 통일하기전 진나라와 영정일때그의 세력을 경계하여 다른나라들이 자객을 보내게되는데 그중에 가장 위협이됬던 자객3명을
무명이라는 무사가 무찌르고 진왕 영정의 앞 10보앞까지 다가가 영정과의
대화를 통해 그 과정을 애기한다.
무명과 영정의 시각과 파검과 비설의 시각에따라 애기와 색이 달라진다.
동일한 사건들과 인물들을 가변적인 시점으로 풀어낸 것은 동사서독에서도 보았던것으로 단순한 서사를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10여차레에 걸처 펼처지는 대결은 그 애기를 이끄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배우들의 의상은 물론 배경까지 붉은색 ,파란색,하얀색등으로 각기 다르게 포장돼 시선을 붙든다.
이 영화의 진행은 무명과 영정의 문답에 이은 회상형식으로 펼처지는데,
무명의 주장,영정의 반박,무명의 실토로 밝혀지는 진실등 크게 세단락
으로 나눠진다.
각각의 애기중에 몇몇장면은 무협영화의 백미로 꼽혀질만하다.
처음 무명의 애기중 무명과 장천의 대결은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소리와 눈먼노인의 금연주와 창과 칼이 부딛치는 소리,두 무사의 괴성이
잘 짜여진 한편의 경극을 보는듯한 느낌과 좌중을 압도하는 박진감을
느낄수있었다.
창과 칼이 부딛칠때와 정적이 흐를때 흐르는 노인의 연주소리와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물소리는 하나의 그림을 보는듯한 느낌을 주며 관객의 기선을 제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