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콜세지 감독

미국 영화계에서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마틴 스콜세지], 그의 작품 중에서 [갱스 오브 뉴욕]만큼 논란이 되고, 공분이 넘치는 작품은 없을 것이다. 즉, [갱스 오브 뉴욕]이라는 작품이 걸작이다, 평작이다, 졸작이다. 라는 말을 평단이나, 대중들에게 이렇게 많이 들었던 작품은 없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이 때까지 자기가 발표 된 작품들마다 하나같이 걸작이라는 칭송을 들었기 때문이다. 즉, 그의 작품들 가운데 거의 90%로 이상 아닌 100%가깝게 대중들이나 평단에게 걸작이라고 칭송을 받았기 때문에, 그의 이런 공분은 여러 사람들에게 낯설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갱스 어브 뉴욕]이라는 어정쩡한 작품을 들고 나왔기 때문에, 이 작품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줄 모르겠다.
즉, 평단에서도 이 작품에 대해서 공분이 있다는 것이 뚜렷하고, 대중들에게는 하나같이 이 작품이 졸작 아니면 평작이라는 수준이라고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작품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콜세지]의 작품의 전형성에서 약간은 벗어나 있다. [스콜세지]만의 오묘한 스토리라인과 플롯은 이 영화에서는 그릴 잘 나타나 있지 않고, 오히려 이런 것을 엉성하게 처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영화의 중반을 넘어서 후반으로 넘어 갈 수록 이런 모습들을 뚜렷하게 발견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이 작품은 2시 4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가지고 있지만, 이 시간 안에서 이 장구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