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매니아 ㅋ

원래 공포영화를 좋아하거든요
스크림, 나는 네가... 시리즈 주온 등등 웬만한 공포영화는 극장에서 다 섭렵하는 케이슨데 영화정보 프로그램에서 '데드캠프' 예고편을 보고 딱 이거다 싶더군요
그래서 친구와 어제밤 9시표로 이 영화를 봤죠
정말 전형적인 공포영화 정석을 따르고 있는 영화더군요
믿음직한 청년 한명이 나오고(더 홀에서 꽃미남으로 나왔던 데스몬드 헤링턴이더라구요) 여주인공 엘리자 더쉬쿠, 그리고 나머지 조연들은 차례 차례 죽어가는 그 뻔한 결과 아시죠?

그렇지만 다른 영화와는 다르게 식인괴물이 등장한다는 점이 조금 이채롭죠
잔인성으로 따지면 그래도 알맞게(?) 편집이 된 상태라서 그다지 부담 안가지셔도 될듯 하구요
아무생각없이 그냥 딱 보시면 될듯 하네요
영화 끝났는데 열시 반도 안되서 조금 황당했죠
러닝타임이 짧은게 아쉬운 점이예요
영화 크레딧이 좀 올라가다가 반전이라고 부르기엔 조금 애매한 장면 하나가 나오는데 이것이 2부를 예고하는건진 잘 모르겠어요